[전남일보_보도기사]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기후변화 대응 기여·연관산업 유치 가속도

2021-01-04

 

㈜한양이 추진하는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 여수산단 내 발전산업용으로 사용될 석탄연료가 청정 LNG로 대체돼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 등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향후 수소연료전지, 냉열을 이용한 저온물류 등 연관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을 통해 공급되는 LNG는 발전용, 산업용 등 일반적인 수요처 외 벙커링(선박용 연료 주입), 트레이딩, 수소생산, 냉열사업 등으로 영역이 확장된다.

 

특히 LNG 벙커링 사업의 경우 국내외 해양환경 및 선박 배출가스 규제강화에 따라 향후 수요증대가 기대된다. 수소산업에서는 산업체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묘도 터미널로 직수입된 LNG를 이용, 추출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수소연료비 인하 효과는 물론 여수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경제도시 조성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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