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_보도기사]보성산업, 신재생에너지와 연계…스마트시티 포부

2020-10-12

보성산업은 국내 디벨로퍼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그룹내 상징적 프로젝트인 '솔라시도' 사업의 개발방안을 수립하던 차에 신사업 영역과 마주하게 됐다.

솔라시도 개발사업은 전남 영암해남의 광대한 부지(632만평, 여의도 7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 준공을 마친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약 48만평을 차지했다. 골프장 연계주택단지로 56만평 부지를 개발 중이다.

디벨로퍼로서는 불모지같은 영역이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내부 스터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네이버가 춘천에 이어 제2의 데이터센터 부지를 공모할 당시 전라남도와 협약을 맺고 도전한 게 큰 도움이 됐다.

보성산업은 올해 신사업을 육성하는 스마트시티개발본부를 신설하고 스마트시티솔루션팀이라는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데이터센터 등을 염두에 둔 스마트시티 개발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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